본문 바로가기

일본어

일본어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방법 소개

내가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많이 도움이 되었던 방법 몇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 보기

오늘 공부했던 문법, 단어들을 이용해서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문법이나 단어를 외우기만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머리속에서 금방 휘발되어 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오늘 경험을 나타내는 표현인  "과거형 + ことがある" 를 공부했다면, 이 문법을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보자. 아래에는 예시로 문장 2개를 적어봤다.
- 후지큐 하이랜드에 가본적이 있어요(富士急ハイランドに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
- 낫또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納豆を食べたことがありません)

공부했던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꼭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하자.

2. 드라마 쉐도잉 하기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말하는 대사들을 그대로 따라 말하는 쉐도잉을 하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내가 배우의 말을 따라함으로써, 일본어를 말하는데 있어서의 딜레이가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이 된다.
나는 드라마도 많이 따라 말했었고, 일본어 교과서 리스닝 파일도 많이 따라서 말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말하는 게 조금씩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 

3. 모르는 것은 찾아서 내것으로 만들기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마주치는 모르는 단어들, 표현을 사전이나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상대방이 이야기하면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모르는 단어들을 노트에 정리하고 내것으로 취득해야지 다음에 그 단어를 내가 사용할 수 있고, 상대방이 말했을 때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다.

일본에 교환학생을 갔을 때, 매일 전철을 하고 통학을 했었다. 처음에는 역사에서 나오는 안내음성을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어서, 내가 들리는대로 노트에 적어서 찾아봤었다. 그렇게 모르는 것들을 찾아보면서 점차 안내음성이 뭐라고 하는지 들리게 되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도 몰랐던 단어를 나중에 찾아보기도 하면서, 내가 모르는 것들을 찾아보면서 내것으로 만드려고 노력을 했었다.

4. 한자는 분리해서 외우기

한자를 무작정 외우려고 하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 한자의 구성원리를 찾아보고, 구성원리나 부수와 의미를 연결지어서 외우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예를 들어, 探す(さがす)와 深い(ふかい)는 왼쪽의 손수변과 물수변만 다르다. '찾는 것은 손으로', '깊은 것은 물' 과 같이 부수를 분리하고 부수와 의미를 연결해서 기억하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일본 친구에게 한자를 어떻게 외우고 있는지 물어보니, 한자를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한자들이 결합하여 구성되어있는지를 외운다고 했었다. 나는 처음에는 한자를 하나의 그림으로 생각해서 무작정 외웠었는데, 그 친구 덕분에 한자를 더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게 되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