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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이니치 팬히터(등유난로) 청소 (모델명: FW-326S)

주의사항

등유난로는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분해와 조립을 한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오롯이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개요

나는 겨울 난방을 위해서 등유을 사용하는 팬히터를 사용하고 있다.
팬히터는 집안의 공기를 빠르게 데워주고, 저렴한 비용으로 난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사용을 계속하다보면 불완전연소로 인해서 냄새가 많이 나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2010년식 다이니치 팬히터(모델번호 : FW-326S)의 냄새가 너무 심해서 더 이상 사용하기가 힘들어졌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청소를 하면 냄새가 많이 줄어든다고 해서 유튜브에 나온대로 청소를 해보기로 했다.
아래는 내가 참고했던 유튜브 영상이다.
https://youtu.be/cKFyG5b2Wy8?si=zE9InpXickwfn5lr

 

청소

청소할 곳은 두 군데로 1) 프레임로드 라는 불꽃을 감지하는 센서와, 2) 기화기 안에 있는 바늘이다.

1. 프레임로드 청소

팬히터의 앞쪽 나사를 분해하고, 철판을 들어내면 연소하는 부분이 나온다.

프레임로드에 하얀 물질이 부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레임로드에 공기중의 실리콘이 부착되어 하얗게 변한다고 한다. 실리콘이 부착되면 센서의 감도가 떨어져 연료의 분사가 제대로 안될 수 있어 불완전연소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영상에서 진행한 것처럼, 프레임로드에 부착된 실리콘을 사포로 갈아내주었다.

2. 기화기 속 니들 청소

기화기는 등유를 히터로 가열해 기화시켜 분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분사되는 구멍을 열고 막고 하는 것이 기화기 속의 니들의 역할이다. 그런데 팬히터를 사용하다보면 이 니들에 타르가 달라붙게 된다. 타르가 달라붙으면 등유나 가스(기화한 등유)가 통과하기가 어려워져 연료가 제대로 분사가 안된다고 한다. 이것 또한 냄새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참고한 블로그 글. http://nifty20050416.cocolog-nifty.com/daiuchuu/2013/05/201305142216-22.html

 

気化器にたまるタール201305142216 - <大宇宙

 ダイニチや、三菱電機などの石油ファンヒータにタールが、貯まるのかどうか? 貯ま...

nifty20050416.cocolog-nifty.com

기화기 분리를 위해서 앞쪽 나사를 분리한 모습(왼쪽), 솔레로이드와 기화기를 분리한 모습(가운데), 기화기 속에 들어있는 니들(오른쪽) 

기화기를 분리해보니, 시커먼 타르가 잔뜩 부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참고한 영상에서는 사포로 이 니들을 갈아내서 타르를 제거하여 나도 똑같이 사포로 제거했다.

나중에 다른 찾아보니, 이 타르를 가열하여 제거하는 영상도 많았다. 사포로 갈아내는 것이 편리하긴 했지만, 니들에 상처를 만들게 되어서, 나중에 타르가 더 쉽게 부착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을까 우려된다.

결과

이렇게 청소한 결과 팬히터에서 거의 냄새가 나지 않게 되었다. 작동을 시작할 때와 종료할 때 약간의 냄새가 나지만, 사용중에는 냄새가 거의 없어졌다. 현재 청소한지 한달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큰 문제는 없이 잘 동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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